연예인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3-03-19 19:47본문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319/5129496389/3795538414/5597029391/9d93e026133d3b6cc720f1a3686ea885.png)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319/5129496389/3795538414/5597029391/af2d142e66d4061deb60233da95f586f.png)
사실 이번 화에는 맨시티, 뮌헨 전을 중심으로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319/5129496389/3795538414/5597029391/d05a4b99a6e036553c57cc071b04c776.png)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하지만 개새끼야 니가 할 말이냐?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 맨시티로 지난 시즌, 6위한 감독과 상종하기 싫다.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 지금 우리의 순위를 봤을 때,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콘테는 악수를 하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저도 한 마디 했습니다.
다라미의 헤더로 만든 선제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콘테를 상대로 이뤄낸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감흥은 없었습니다.
다음 경기,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 그래도 원정 패배를 면했죠.
이후 토트넘은 파죽지세로 달렸습니다.
간단하게 주요 경기를 요약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우스햄튼 0 : 3 토트넘
현실과 달리, 여기서는 후반전에 소튼의 뒷공간을
공략 성공하며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쏘니의 시즌 2호골도 터졌죠.
토트넘 3 : 0 벤피카
챔피언스리그 3차전, 뮌헨과의 무승부로
자칫 가라앉을 수 있던 분위기를
'토트넘 핫스퍼 그 자체' 케인이 해주면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토트넘 4 : 2 아스날
케인의 해트트릭, 엔조의 원더골로
앞서나가며 저의 NLD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끊임 없이 이겼고,
클린시트도 여러 차례 기록했습니다.
아스날, 맨시티를 모두 잡으면서,
저는 올 시즌만 벌써 두 번째.
PL 이달의 감독을 타냈습니다.
8월, 10월. 벌써 두 번째.
제가 이 구단에 정착하고 있음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탄 같았죠.
특히 고무적인 것은,
선수들의 스탯도 이상적이었다는겁니다.
케인은 16경기 25골 2도움이라는
케친놈 모드 그 자체였고.
토트넘의 유망주,
알피 디바인은 20세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데뷔,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우리가 잘 나가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 브라이튼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저는,
노리치 전 이후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고
브라이튼으로 향했습니다.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훈련장.
제가 훈련장에 들어가자,
직원이 저를 산뜻하게 맞이해줬습니다.
- 아이고, 이게 누구야.
트 감독님 어서오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 ... 차 타고요. "
심심찮은 안부를 묻고 나니,
저 멀리에서 괴성이 오고가는 소리가 들려왔죠.
" 넌 내 계획에서 제외다. "
- 마끼얏호우! 마끼얏호우! 마끼얏호우! .....
다름 아닌, 마치와 감독의 불화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라이튼은
제가 떠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으니깐요.
PL 12위, 챔피언스리그 25위.
지난 시즌, PL 3위를 기록한 팀과는
거리가 먼 순위였습니다.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죠.
- 뭐, 왜 온거야? 나 놀리러 왔어?
" 아니거든요 ㅋㅋㅋ "
" 그냥, 궁금해서요. "
- 닭살 돋을 순 있겠지만,
난 솔직히 자네가 성공한 것 같아서 좋아.
- 그리고, 저 감독보다 자네가 좀 더 좋은거같아서.
조금 후회 중이야.
" 저도 즐거웠으니깐요. "
" 또 모르죠. 토트넘에서의 모든 목표를 이루면,
제가 돌아갈 수 있을지도. "
그렇게 시원섭섭한 만남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시즌을 치루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리그는 13R지만, 벌써 2위 맨유와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었죠.
공격 지표에서도 '닥공 축구'를 보여주는
화끈한 축구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렇듯, 제가 좋은 성적을 내자
저를 바라보던 시즌 초 언론의 목소리도 바뀌었습니다.
어느날, 기자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 토트넘이라는 구단은 오랫동안 '무관'이라는
조롱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이 틀에서 벗어날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지금 듣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 토트넘은 지난 20년간,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
" 정상의 직전에서 좌절하고, 또 좌절하며 자책했죠. "
" 팬들이 지금까지 뭘 잘못했나요? "
" 우리가, 우리의 팀을 응원하는데 왜 조롱 받을까요? "
" 사실, 이번 시즌이 시작될 때. "
" 저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 내가 최고로 인정받지 못하고,
정말로 이 구단의 틀을 깰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
" 그 두려움 말입니다. "
" 하지만 이제, 단언할 수 있습니다. "
" 우리를 향한 모든 두려움. "
Not Anymore.
이제는 두렵지 않습니다.
우승하고, 당당히 저의 고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지금까지 트리버스의 낭만감독 여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쓰지도 못했을거에요.
제가 다름 아니라, 이렇게 추신 쓴 이유는.
그냥 해본 말이었어요.
다음 화에 봅시다.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