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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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3-03-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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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지난화(17화) 보기
https://www.fmkorea.com/5590075553

*이번 화는 지난 새벽, 토트넘 : 소튼전을 보고
개빡친 필자가 없는 분량을 짜내어 만든 회차입니다.
따라서 경기 분량보다는 스토리가 중심이며,
콘테 이 씨-련을 욕하는게 주요 요지입니다. 감사합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낭만감독, 트리버스입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사실 이번 화에는 맨시티, 뮌헨 전을 중심으로
적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경기가 개씹노잼사되어서,
오늘은 토트넘의 비상과 브라이튼의 침몰을
보고해볼까 합니다.



맨시티 전을 앞두고,
맨시티의 감독이 된 콘테는 전 소속팀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나갔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하지만 개새끼야 니가 할 말이냐?



저도 울분을 터뜨리며,
팬이자 이 팀의 감독으로서 경고했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맨시티로 지난 시즌, 6위한 감독과 상종하기 싫다. "

" 우린 지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그게 잠깐일지라도 콘테는 그걸 이뤄낸 적이 없다. "

" 콘테는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지금 우리의 순위를 봤을 때,
너가 있을 때의 토트넘은 콘테, 당신이 문제였던거다. "



제가 역대급으로 강한 비판을 하자,
언론에서는 이를 놓칠 수 없었나봅니다.

많은 관중과 기자들이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몰렸고, 경기는 시작되기 직전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감독 간 악수를 하러 갔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콘테는 악수를 하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 어제 발언이 실언이라 믿겠습니다. "
" 좋은 경기 부탁하죠.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저도 한 마디 했습니다.

" 진심이었습니다, 내가 당신입니까? 실언하게. "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었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했는지.



다라미의 헤더로 만든 선제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콘테를 상대로 이뤄낸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기에 감흥은 없었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다음 경기,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 그래도 원정 패배를 면했죠.



이후 토트넘은 파죽지세로 달렸습니다.


간단하게 주요 경기를 요약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사우스햄튼 0 : 3 토트넘


현실과 달리, 여기서는 후반전에 소튼의 뒷공간을

공략 성공하며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쏘니의 시즌 2호골도 터졌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토트넘 3 : 0 벤피카


챔피언스리그 3차전, 뮌헨과의 무승부로

자칫 가라앉을 수 있던 분위기를

'토트넘 핫스퍼 그 자체' 케인이 해주면서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토트넘 4 : 2 아스날


케인의 해트트릭, 엔조의 원더골로

앞서나가며 저의 NLD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끊임 없이 이겼고,

클린시트도 여러 차례 기록했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아스날, 맨시티를 모두 잡으면서,

저는 올 시즌만 벌써 두 번째.

PL 이달의 감독을 타냈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8월, 10월. 벌써 두 번째.

제가 이 구단에 정착하고 있음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탄 같았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특히 고무적인 것은,

선수들의 스탯도 이상적이었다는겁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케인은 16경기 25골 2도움이라는

케친놈 모드 그 자체였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토트넘의 유망주,

알피 디바인은 20세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데뷔,

트라브존스포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요.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이렇게 우리가 잘 나가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 브라이튼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저는,

노리치 전 이후 선수들에게 휴가를 주고

브라이튼으로 향했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훈련장.





제가 훈련장에 들어가자,

직원이 저를 산뜻하게 맞이해줬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아이고, 이게 누구야.

트 감독님 어서오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 차 타고요. "




심심찮은 안부를 묻고 나니,

저 멀리에서 괴성이 오고가는 소리가 들려왔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넌 내 계획에서 제외다. "


- 마끼얏호우! 마끼얏호우! 마끼얏호우!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다름 아닌, 마치와 감독의 불화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라이튼은

제가 떠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으니깐요.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PL 12위, 챔피언스리그 25위.


지난 시즌, PL 3위를 기록한 팀과는

거리가 먼 순위였습니다.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뭐, 왜 온거야? 나 놀리러 왔어?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아니거든요 ㅋㅋㅋ "


" 그냥, 궁금해서요.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닭살 돋을 순 있겠지만,

난 솔직히 자네가 성공한 것 같아서 좋아.



- 그리고, 저 감독보다 자네가 좀 더 좋은거같아서.

조금 후회 중이야.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저도 즐거웠으니깐요. "


" 또 모르죠. 토트넘에서의 모든 목표를 이루면,

제가 돌아갈 수 있을지도. "




그렇게 시원섭섭한 만남을 뒤로 하고,

저는 다시 시즌을 치루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리그는 13R지만, 벌써 2위 맨유와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렸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었죠.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공격 지표에서도 '닥공 축구'를 보여주는

화끈한 축구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렇듯, 제가 좋은 성적을 내자

저를 바라보던 시즌 초 언론의 목소리도 바뀌었습니다.



어느날, 기자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 토트넘이라는 구단은 오랫동안 '무관'이라는

조롱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이 틀에서 벗어날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을 지금 듣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토트넘은 지난 20년간,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


" 정상의 직전에서 좌절하고, 또 좌절하며 자책했죠.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팬들이 지금까지 뭘 잘못했나요? "


" 우리가, 우리의 팀을 응원하는데 왜 조롱 받을까요?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사실, 이번 시즌이 시작될 때. "


" 저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 내가 최고로 인정받지 못하고,

정말로 이 구단의 틀을 깰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


" 그 두려움 말입니다.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 하지만 이제, 단언할 수 있습니다. "


" 우리를 향한 모든 두려움.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Not Anymore.

이제는 두렵지 않습니다.


우승하고, 당당히 저의 고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image.png 똑똑, 집 나간 콘테련 잡으러 왔습니다. [연재:18화]

지금까지 트리버스의 낭만감독 여정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쓰지도 못했을거에요.



제가 다름 아니라, 이렇게 추신 쓴 이유는.







그냥 해본 말이었어요.

다음 화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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